故노무현 전대통령님 임기중이었던 2005년부터 

MB, 그네 시절을 지나 문재인대통령님의 임기중인 지금까지

매년 지금이 꼭지점이다 이제는 끝났다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경고했건만…

말 안듣고 꾸역꾸역 집샀던 사람들…

이제 정말 큰일났음.

내년에는 정말 부동산이 끝날듯.

안전자산이라는 공식이 끝났다고 전문가가 올해 그렇게 얘기함.

아, 물론 내년 말에는 “2021년” 출처로 “부동산은 끝났다”는 전문가 의견이 

여기에 하나 더해진 게시물로 돌아다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동산은 이제 끝났다고 하니까…

끝났다는 부동산이 도대체 얼마나 말도 안되게 올랐는지,

거래절벽이고 호가일 뿐이라는데

막상 부동산에 가보면 아주 그냥 바쁘게 돌아다니는지…

경기도 촌구석도 계약하려고 앉은 자리에서 호가를 2천씩 막 올려버리는 불장인지…

직접 안나가보고 15년동안 뉴스만 스크롤 했던 사람들은 

내년에도 그 말을 믿고 곧 온다던 집값하락을 또 인내로 기다리겠지. 절대로 모르겠지.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예가 되어간다는 사실을.

그나마 최근 왔었던 2008~2011년까지의 하락은

글로벌 외환위기라는 커다란 외부요인에다, 

누가 건설회사 사장 출신 아니랄까봐 

경기부양한답시고 미X놈처럼 집지어서 공급폭탄을 던져 

공급과잉까지 만들어버린 MB의 객기가 더해진

의도치 않은 예외였고,

그 외의 모든 시기에 결국은 물가상승률의 몇 배가 올랐는지.

3억이면 서울에서 역세권 아파트 충분히 사던 시절에도

아주 집값이 미친거라도 떠들던 전문가들 덕분에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전세와 월세로 만족했는지…

“이번에야 말로 진짜다”라는 희망고문이

수십년간 얼마나 많은 서민들을 이도저도 못하게 하면서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았는지 안다면,

“이번에는 잡힌다. 부동산은 끝났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시길.

부동산의 몰락.

믿고 싶은 사람들은 지난 수십년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믿고

내년일지 내후년일지 10년 뒤일지 50년 뒤일지 모를

정의구현이 되어 집 가지고 있는 적폐들이 다 사라지는 그날이 오기를 꿈꾸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