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속 윤총장이 임기를 마치기를 바랬습니다.
옛말에 미친X는 묶어놓고 패는 것이 답이라 했고
총장자리에 묶어놓고 어디까지 망가지는 지 역사속에 남겨놔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그를 보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복을 하겠다니...
흡사 분에 못이겨 세상 모르고 나대는 깡패를 보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권위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국란이 많은 민족이었고, 극복하기 위해 중심이 될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겠지요.
정부에 대한 호불호는 둘째로, 윤총장의 행위는 대통령 권위에 대한 항명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대통령에게 그럴 수 있는 세력은 국민뿐이 없습니다.
공무원이 감히...
윤총장은 할 일을 다한 듯합니다.
이번 일로 검찰이 왜 개혁대상인지 끝판왕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제 자리에서 끌어내려 조근조근 조각내 다른 적폐와 같이 흘려보내야지요.
추신:
국가의 가장 큰 무력은 군대입니다
그런 군대가 문민 통제를 받는 우리나라에서 검찰 조직이 어디까지 항명을 할 수 있을 까요?
주제를 모르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