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보도 방식의 문제

소크라데쓰 작성일 20.12.10 15:24:16 수정일 20.12.10 1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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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윤석열 징계 때문에 YTN 보도 보고 있자하니

 

한쪽 패널만 불러서 논평을 듣는데 이런 식입니다. 

국힘당 변호사가 좀 전에 나와서

 

윤석열이 중앙일보 사주 만난게 징계사유라는데 이건 공무원 윤리강령에 위반도 아닌데 무슨 징계사유가 되느냐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공무원 윤리강령에는 그런 내용이 없죠. 공무원 윤리강령은 공무원 일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니까. 

 

검사윤리강령 위반이란 이유로 징계사유가 된 거죠, 윤석열은. 공무원윤리강령이 아니라

 

이러한 사실관계를 비틀어 꼬아놓은 걸 그대로 전파 태워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런게 과연 적절한 보도행태인지 의문입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 한쪽 패널씩만 불러서 얘기를 들으려면,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 이런식의 왜곡에 대해서는 앵커가 ‘하지만 검사윤리강령에는 위반이지 않습니까?’ 하고 짚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YTN 앵커는 이런 문제있는 주장에 대해 제동을 걸지 못하고 들어주는 역할만 하더군요. 

 

앵커가 잘못된 사실관계 해석에 제동을 걸지 못할 바엔 양측 패널 다 부르는 형식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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