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준석 국힘당 대표가 될 시기부터 이런 문제를 직감했습니다.
꼰대정당의 이미지가 다분한 국힘당의 이미지를 일신해주며 젊은 세대를 나름 대변한다는 민주당을 공격할수있는
좋은 소재이죠.
제 예상과 같이 국힘당은 연일 청와대와 민주당을 향해 청년세대를 대변하지 못하는 수구 기득권이라고 공격했고
이른바 보수지라는(저는 단 1도 보수지라고 생각하지않지만) 조중동도 국힘당의 화력에 동참했죠.
거의 매일같이 이준석의 혁신과 민주당의 기득권을 동일칸에 두어 계속적으로 비교하며 기존의 두당의 이미지를 바꾸려했죠.
지금까지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정부는 그런 야당과 언론의 요구 그리고 청년세대를 위한 고민을 했을 것이고 그 결과가 25세 1급 비서관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승민 국회의원 인턴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정계에 입문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노원구 병에 각각 새누리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의 당적을 가지고 출마 3번 연속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그 과정에서 지상파와 종편 방송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힌후 거대 야당의 당대표와 같은 드라마틱한 일련의 과정을 과연 어떤 청년이 얼마나 많은 청년이 이룰 수있을까요? 저는 기회와 공평을 말하는 현 시대에도
희박하다고 봅니다.
박성민 비서관 비록 대학생이지만 2019.09~2020.08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2020.09~2021.04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2020.08~2021.0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엮임 했습니다.
당에서도 그만큼 인정받은 인재이고 당정이 같은 당인 민주당인 정부입장에서도 당에서 정권창출 후 나름 오랜시간 동안 젊은 세대를 대표한 당내 인물을 뽑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다만 그 나이가 25세만 화제가 될뿐입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공무원 20년을 해야 1급으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저는 전형적인 물타기로 봅니다.
공부원은 연공서열이 있는 조직체로 시작점부터가 박성민 비서관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한가지 말씀 더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정부가 40대를 뽑았다고 야당과 언론이 공격을 안했을까요?
아마 청년을 대변하기에 그나마 사회적으로 안정된 연령을 가진 자를 뽑아 교감이 어려울것이라고 공격했을 겁니다.
만약 30대를 뽑았다면요? 아마 이준석 국힘당 대표를 의식하여 동일 세대를 뽑았다고 공격했을 수있을겁니다.
20대를 뽑은 결과는 이미 야당과 언론의 공격으로 다들 아시겠지요.
어짜피 야당은 여당을 공격하고 정권을 잡아야하는 입장이고 보수 언론 또한 그궤를 같이 한다고 보기에 과한 추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논란이 많을테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그런 논란을 알고도 뽑은 정부를 위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박성민 비서관이 책임을지고 청년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더 개선 하는데 노력하여할 몫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에서 연일 타이틀로 뽑는 25세라는 나이에만도 집착하지 마시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