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시오패스' 진단한 원희룡 부인에 정신의학회 구두 경고

메로히로 작성일 21.10.23 1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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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 "직접 연락해 잘못된 행동 지적했다, 본인도 인정하며 죄송하다더라"
직접 진료하지 않은 사람 진단 내리고 공개적으로 의견 밝히면 '의료윤리 위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소시오패스 성향' 발언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구두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2일)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에서 학회 임기영 윤리위원장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경정신의학회는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본인도 실수했다며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또 학회 측은 “우선 구두로 얘기했고 정식으로 문제제기가 들어오면 징계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원인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비윤리적인 언행을 삼가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강 씨는 지난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지킬과 하이드나 야누스보다는 오히려 소시오패스로 보인다. 

정신과적으로는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이라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현직 의사가 진료도 없이 정당 대선 후보에 대한 의료적 소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신경정신의학회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정신과적으로 진단을 내리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의료윤리 위반’으로 규정해 징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강 씨가 공직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근거 없이 비방한 것이라며 

원 전 지사 측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원 전 지사 측은 사과 의사가 없다고 응수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 내 아내는 잘 못한게 없어 고소해!!! 고소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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