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대통령이라고 불러 주기도 싫네요.

아아아커커커 작성일 22.08.02 12:49:21 수정일 22.08.02 12: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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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차이로 낙선되는걸 실시간으로 새벽까지 계속 보면서도 윤씨가 당선된 순간에 허탈하지만 그래도 잘하길 바래야겠지라고 마음을 다 잡고 어떻게 하나 지켜봐주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네요.

0.7% 차이로 졌으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 있다면 조심하고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성실한 모습을 가짜 연기를 하더라도 보여주는척이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당선 되자마자 본인 사욕을 채우려고 이렇게 열심히 달려갈줄 몰랐습니다.

더 문제는 앞으로 해쳐나가야할 세계적인 위기 상황이 널려있는데 오늘 김어준 뉴스공장 들으면서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을 보니 정말 검찰은 어떤 조직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한 것 더 생기면서 아무리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고 본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투표한다하지만 이렇게 될줄 모르고 뽑았나에 대한 윤지지자들에 대한 반감이 커지네요.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애들을 1년더 빨리 입학시켜서 빨리 졸업시키면 취직을 빨리하고 결혼도 빨리할거고 인구감소 문제도 해결한다란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도대체 어떤 기업들이 이런 요청을 했으며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수요가 있는지 실제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 저런 검증도 없이 아 그래? 그럼 해야지라고 술한잔따라주면서 옆에서 딸랑거리면 다 들어주는 것처럼 정책이 결정되니 윤을 안뽑은 사람들이 보는 피해도 문제지만 애들은 또 무슨 죄인가요?

교육의 목적은 사회에서 일할 애들을 빨리 교육시키는것이 목적이라는 노태우시절 마인드를 가지고 도대체 앞으로 격변하는 이 세상을 살아갈수있는 힘을 아이들에게 길러줄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1년 일찍 입학시키고 1학년들은 돌봄 오후 8시까지 해준다고 하는데 그럴 예산이 있습니까?

그리고 7살짜리들을 아침에 학교보내고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묶어둔다고요?

돌봄을 하는 애들과 안하는 애들이 느끼는 차별과 안그래도 사교육이 극심해 사는게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청소년이 너무 많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참 할말이 없네요.

 

경찰행정국, 원전, 취업, 방역, 젠더, 정부 인사, 사리사욕 채우는 이런 건 당장은 어른인 우리들이 감당해야되는 문제들이니 그렇다 치고 저도 전형적으로 학원 뺑뺑이 돌고 부모 세대의 결혼 생활들이 좋아보이지 못했고 가정사도 있어 성인이 되기 전까지도 사는것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애들답게 자라고 삶에 대한 주관을 가지고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 힘을 가진 어른이 될수 있길 소소하게 바랬습니다만 그냥 오늘은 특히 열받네요.

 

제 주요 정보 접하는 채널은 짱공, 뉴스공장, 유튜브 경제 채널, 보수쪽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래도 알아나 보자하고 에펨 정치 게시판 눈팅과 가끔 TV에서 TV조선 뉴스같은거 하면 봅니다만 문대통령님이든 이재명 님이든 몇가지 이슈에 국한되서 잘잘못을 따지기 애매한 부분들이 많은 이슈들이 였지만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분야로 누가봐도 저게 뭐하는건가 라는 이슈를 만들어 내는건 이것도 능력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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