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여보야가 사고를 쳤습니다...ㅠ_ㅠ

끼럇 작성일 07.11.12 0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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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밤이지난 새벽1시경  와이프랑 쓰레기를 버리러 나갓다가..

 

 길가에 저녀석이 있는것을보고 잠시 만져주었죠..주변이 사람들이 몇몇 있기에 당연히 그사람들이 주인이라생각했구요.

 

 잠시만져주고 집으로 가려는데 저녀석이 따라오는것 아니겠습니까..

 

 주인이 어이없어하겟다 생각하며 "훠이~! 그만가!"  라고하는 찰나..

 

 그 일행들은 그냥 우리옆으로 가버리는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주인이 아니였던게죠.

 

 한참을 집사람과 멍하니있다가..그녀석 추위에 벌벌 떨고있기에..잠시 만져주고잇었는데..

 

 가만보니..몸에서 샴푸냄세가 나더라구요...발톱을보니.. 깍은 흔적이있고..

 

 집근처에 강변공원이 있는데..일요일이라 운동삼아 데리고나왔다가 그만 헤어진거같더군요..

 

 집이 근처엿으면..찾아갓을것인데.. 그러지못하고 그시간까지 길거기를 헤맨거 보면....집이 멀구나..

 

 혹은.. 키우던 녀석을 누가 버린것일수도 있구나 싶었구요..

 

 그래도 저희집은 작은 다세대라 데려갈수도 없더랫죠...

 

 근데 우리마눌...저 큰넘을..  번쩍 안더니 3층까지 냅다 올라가 버리는것이아니겟습니까 -0-(울집이 3층이거든요)

 

 그러더니 ..뭐라말할새도 없이 목욕을 시켜버리더니.대뜸 " 하하 오늘하루는 데리고 잘수있겟다.."

 

 이러며 뭔가를 부시럭 거리며 먹이고는..  ^_________^  요런표정을 짖고있더군요 -_-;;;;

 

 아무리 그래도...뭔병이잇는지..어디서 온녀석인지도 모르는데...집에들이고씻기고 재우다니..

 

 크기라도 작으면 말두않해..ㅠ0ㅠ  이추위에 글타고 다시쫒을수도없구..목욕시킨터라 털도 안말랐구..

 

 일단은 이렇게 되었으니. 재우긴하겟는데...

 

 저넘의 견종이 무지궁금하네요...

 

 짱공 회원님들~  혹시 저녀석의 종을 아시는분 있을까여?

 

 분명히 누군가의손에 길들여진녀석이고...관리가 된녀석인걸보면....소위말하는 "변견" 은 아닌듯한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긴 대구인데..행여나 키우실마음이잇으신분도 리플점..ㅠㅠ

 

 어쩌다가 제가 이러고 있는건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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