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릴리알렌 작성일 09.12.28 0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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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고양이(냥이), 6살 고양이(민이), 2살 개(신토)가 함께 살고있는 우리집.

 

특히나 7살 고양이 냐옹군(노랑이)은 신토를 무지 싫어한다.

 

신토가 우리집에 온날 연거푸 쌍따귀를 때리더니만

이제는 다가가기만 해도 하악~ 거리면서 할퀸다.

 

신토 옆에서 냐옹군을 부르면 신토가 오지 못할 만큼 떨어져서 온다.

ㅋㅋ 다가가지 못하는 신토는 안타까워서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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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풀을 뜯어먹는 냐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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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처럼 엄청 따라다닌다. 어떤날에는 동네 뚝방까지 따라와서 함께 산책을 한다.

이리와~~ 라는 말을 알아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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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못갈곳이 없는 냐옹군은 김치 묻어놓은 독 위에도 막 걸어다닌다.

바로 혼내고.. ^^

이 둘은 정말 친해질 수 없는 걸까?

개들은 고양이와 많이 친해질 수 있다는데,

우리 냐옹이가 더 어렸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래도 신토 운동나갈때 함께 따라오는 냐옹군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

 

 

출처 :논두렁고양이의 귀농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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