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이유

화닝o 작성일 11.11.30 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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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소변을 볼 때 한 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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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볼 때 한 쪽 다리를 드는 강아지들)

 

 

개가 소변을 볼 때 나무나 벽에 자신의 소변을 묻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을 '마킹'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이죠.

 

암컷중에서도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암컷이 있지만 굉장히 드물고,

 

암컷보다는 수컷이, 그리고 수컷중에서도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은 수컷이

 

이런 행동을 잘 보입니다.

 

(사실 중성화수술 여부를 떠나 대부분의 수컷이 마킹을 합니다)

 

이처럼 마킹을 통해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은 좋은데,

 

굳이 왜 한 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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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이나 어린 수컷의 경우 이런 자세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컷이 오줌을 쌀 때 한 다리를 드는 이유!

 

 

1. 자신의 몸집을 크게 부풀리기 위해

 

2. 다른 수컷의 소변 냄새를 덮어버리기 위해

 

 

수컷이 오줌을 쌀 때 한 쪽 다리를 드는 이유는

 

최대한 높은 곳에 소변을 봐서 다른 강아지에게

 

"이 영역에는 이렇게 높은 곳에 소변을 눌 정도로 큰 개가 살고 있으니

 

넘볼 생각도 하지 마라!"

 

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소변 냄새가 날 수록

 

큰 개가 마킹을 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또, 이전에 묻어 있는 다른 수컷의 소변 냄새도 덮어버리기 위해

 

그 소변 냄새보다 더 위쪽에 소변을 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최대한 높은 곳에 소변을 묻히기 위해서

 

한 쪽 다리를 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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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정말 높은 곳에 마킹을 하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자세로

 

소변을 보는 강아지도 있답니다 ㅋㅋ

 

 

오늘은 수컷 강아지의 마킹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집 강아지가 어떤 자세로 소변을 보든지 상관하지 말고

 

마음껏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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