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왜 화장실을 가기 전/후로 막 뛰어 다니는 걸까요?
고양이는 원래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죠?
이는 야생에서 포식자들의 위협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이 남아 있어서 그렇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소변/대변은
포식자들이 고양이를 추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강력한 단서가 될 수 있어요.
따라서 고양이는 야생에서 빠른 속도로 배변 장소로 이동해
순식간에 대/소변을 보고, 그걸 흙으로 잘 덮은 다음
다시 빠른 속도로 그 배변 장소를 떠납니다.
포식자들이 자신을 추적할 시간과 단서를 주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고양이는 야생에서 살아갈 때의 본능
(포식자들의 위협을 피하려는 본능)
때문에 화장실을 다녀온 후 우다다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오줌마려워!!ㅋㅋ)
오늘은 화장실을 다녀와서 우다다를 하는
고양이 행동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야생의 본능이 남아서 화장실을 가기 전후로 달리기를 하는 고양이들..
귀엽지 않나요?
사실은 자기가 집에서 대장이면서...;; 포식자가 어딨다고...;;
그래도 사람과 오래 함께 살게 되면,
자신을 위협하는 포식자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점차 화장실 우다다를 하는 경우가 줄어들기도 한답니다^^
아무리 귀여워도 이러면 안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