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1/3정도를 같이 한 할머니견입니다.
올해로 15살의 슈나우저에요.
태진아가 부른 동반자가 생각나네요 ㅎㅎ
제가 슬플때나 즐거울때나 항상 곁에 있어주니 이젠 동반자라고 해도 될듯..
오래 살아야 할텐데...
슈나우저입니다.
문제는..
이 할머니가 이젠 나이가 들어서 눈이 안보여요.
백내장이라고 하는데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한쪽눈은 완전 실명이구요.
다른 한쪽눈은 정말로 눈꼽만큼 보인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이 --;;
수술비가 하악..300만원..미안하다..주인이 돈이없구나 ㅠㅠ;;;
나이가 들더니 요즘은 치매기도 있어요 --;;
밥먹고도 또 밥달라고 엥엥 -ㅅ-;;거림.
밥먹고 이빨닦아주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무네요 -ㅅ-;;
물고나서 미안한지그럼 한동안은 고개 푹~숙이고 잇다가 좀있음 꼬리 흔들고 애교부려요.
물론 물면 이유불문하고 팹니다 -ㅅ-!
쎄게는 못때리겟고,,요즘은 배게로 몇대 때려줌 -_-ㅋ
나이가 들어서 하루종일 거의 잡니다만.
그래도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네요.
오래 살아다오!
식사인증샷
애교부리는 중..
음..화질이 구리군요 --ㅋ
10년전 모습이에요.
이쁘죠??
농담입니다.
사실은 개사료포장지한컨 찍어 올렷올립니다.
제 할머니견도 10년전에는 이정도 이뻣어요. 요즘도 이쁘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