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 했죠. 그때 동두천 사시는 작은고모와 고모부도 오셨는데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을 데려가셨어요. 두시간쯤 뒤 입대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죠. 두분은 조카의 입대전에 진짜 맛있는 밥을 사주셨는데 하필 자대배치 받은데가 두분 댁 근처(차로 5분)라 면회도 자주 와주시고, 하필x2 운전병이라 도로상에서도 종종 뵈면 차 창틈으로 용돈 넣어주시느라 고생하셨죠ㅋㅋㅋ 첫 조카가 제일 이쁘다던데 딱 제가 첫 조카라ㅎㅎㅎ 지금도 고모부랑 고모 뵈면 그때 얘기 하시는데 진짜 20년 전인데도 지금도 생각하면 감사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