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끄럽게 울어대던 고양이의 발정이 끝나니까 이제 조용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주일 전에 창가에 뭔가 그림자가 보여서 창문을 열어봤더니
어떻게 올라왔는지 작은 고양이가 창틀에 앉아있더라고요
걔는 울지도 않고 똥도 안 싸고 조용히 앉아 있다만 가기에 걍 놔뒀거든요
그랬더니 며칠 전부터는 창틀에 도착하면 먕~먀와오앙~ 이렇게 짧게 한번 울더라고요
그래서 창문 열면 쳐다보고 10분 정도 있다가 가요...
그 이후로 매일 창틀에 도착하면 왔다고 울고 제가 문 열면 쳐다보고 10분 있다가 가고
제가 창문 안 열고 걍 놔두면 좀 앉아있다가 갑니다
이 고양이가 원하는게 뭘까요?
걍 나 쉬다 간다~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