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다시 질문 드립니다.
일단 저는 경기 가평에 살고 있고, 저희 집안은 쭈욱 시골 전원주택에서만 살아왔는데
부모님이 이젠 환갑 넘으시고 노쇠하셔서 전원주택 관리하기가 힘들고 여름철 겨울철
냉/난방비가 장난 아니라, 투자나 시세차익 이런 거 전혀 고려 안하고 오로지 부모님
노후를 편하게 보낼 아파트를 매입 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조합원도 아니고 분양권도 없습니다)
저희가 보고 있는 아파트가 유일하게 면에서 제대로 지어지는 단지급 아파트라
조합원도 빠르게 모집 되었고, 청약도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근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작년만 해도 마피가 없었는데, 올 초부터 분양권 여러 개가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왔고
마피가 3000까지 떴습니다.
마을에서도 여러 소문이 도는데, 지역이 아무래도 가평이다 보니 비관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제가 봐도 이 동네는 먹고살 기반이 거의 없는 동네라, 외지인 유입도 적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이 고민 하는게 지금 당장 마피뜬 분양권을 매입해야 할지??
아니면 아파트 준공 떨어질때 까지 좀 더 기다렸다가 나오는 신축 급매를 매입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님 께서는 아마 신축 급매가 지금의 마피 보다 더 싸게 나올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고
저희 작은아버지께서는 지금 마피가 마지노선이라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준공 되고 나서 더 오를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시고
아직 저희는 작은아버지 명의 집에 살고 있고 자금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관망하면서
고민하고 생각 중 입니다. 분양권 VS 신축급매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분양권 매입 이후 청약 대출이 가능한지??? 신축매매도 청약 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