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인 기록 이야기

산왕공고 작성일 20.06.16 1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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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5게임 정도 해서 1/4 정도 시즌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개인 순위를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타자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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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성 진짜 대단하네요. 개막 1달이 지났는데도 식지 않았습니다.

규정타석에 이제야 들어오긴 했지만, 지금 강진성의 퍼포먼스는 전반기 내내 유지되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외국인 타자들이 거의 대부분 정상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강진성이 홀로 돋보이고 있네요.

이 페이스면 구창모랑 함께 강력한 MVP 후보라 봐도 됩니다.

 

그 외에는 외국인 타자들이 돋보입니다. 라모스나 페르난데스는 뭐 말할 것도 없고, 터커도 조금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 몰아칠 때 엄청 몰아치는 타입이라...그리고 알테어 진짜 많이 올라왔네요. 초반 부진한 것일 뿐 올라오니 지금 스탯은 로하스 라모스 페르난데스 터커 안 부럽습니다.

 

이렇게 보니 NC 타선이 정말 강합니다.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 양의지 강진성 알테어 박석민에 권희동이나 노진혁도 무섭고...

 

그 외에 국내 선수들을 보면 딱히 새로운 얼굴들이 많진 않습니다. 강진성, 배정대, 김혜성 정도겠네요.

 

다음은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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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창모의 위엄입니다.  

타자에서 강진성, 투수에서는 구창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그것도 둘 다 NC에서 터졌으니 NC가 올해 되는 해인 모양입니다.

 

그 외에 다승에서는 알칸타라가 엄청난 득점지원을 바탕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들이 많이 돋보이네요. 스트레일리, 요키시, 라이트, 브룩스, 가뇽 등 잘 던지는 선수들은 대략 잘 던지고 있습니다. LG 선수들+샘슨이 격리 때문에 조금 아쉽게 됐는데, 이들이 폼이 올라오면 또 궁금해지고요.

 

이쯤 되니 득점지원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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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받았군요. 양현종도 그렇고.  

 

반대로 득점지원 하위권 선수들을 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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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정말 눈물납니다.

ERA 2.08찍고 득점지원이 1.89라니..작년 레일리의 그 모습이 스트레일리한테도 보이네요.

그 뒤에는 한화 투수 두 명이 득점지원이 하위권입니다.

플렉센도 참 운이 없는 투수 중 하나네요. 이영하야 지가 많이 두들겨 맞은 것도 있는데, 플렉센은 잘 던지고도 득점지원이 적은 편이네요. 하긴 스트레일리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마지막으로 WAR(승리 기여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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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스트레일리의 위엄이 드러납니다. WAR 3위인데 득점지원 1.89라 승수를 쌓질 못했네요. 

참고로 배병옥은 배정대의 개명 전 이름입니다. 스태티즈가 아직 개명 전 이름을 안 바꿨네요.

NC가 괜히 독주하는게 아니네요. WAR 1, 2위를 보유했으니..

불펜요원 중에서는 정우영과 김정빈이 돋보이네요. 정우영은 LG 불펜의 기둥이고, 김정빈은 올해 SK의 핵심 불펜입니다. 박진형이나 김원중 등 롯데 불펜이 안 들어간게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개인 기록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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