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장재영의 국내 잔류, 이로 웃은 두 팀

산왕공고 작성일 20.06.17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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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덕수고 투수 장재영 선수가 국내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장재영 선수는 최고 157km까지 던질 정도로 매우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로 알려진 유망주입니다.

또한 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현재는 KBS N 해설위원의 친아들이기도 합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 또한 장정석 해설위원과 친해서 1학년 때부터 관리를 받았다고 하네요. 

 

워낙 구속이 빠르다보니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무려 메이저 7개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랬던 그가 국내 잔류를 선언을 했는데요.  

속사정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미 그 전에 스카우터들이 철수를 했고, 리그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죠.

그 때문에 현장에서 미국행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네요.

 

그 덕분에 이번에 1차지명 대상자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키움이 서울권 1차지명 우선권을 갖고 있는데요.

키움이 장재영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장정석 해설위원이 직전해까지 키움 감독님이었는데, 올해 그만둬서 참 아쉽게 됐네요.

아무튼 키움 팬분들은 최고의 투수 유망주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쁜 맘이 많이 들 듯 합니다.

 

또 한 편에서 웃고 있는 팀이 있는데, 바로 롯데입니다.

왜 롯데가 웃고 있냐면, 올해 바뀐 규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올해부터 전해 8~10위 팀은 전국구로 1차지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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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규정을 보시면 알 수가 있는데요.

이 규정으로 인해 지난해 10위인 롯데, 9위 한화, 8위 삼성은 지역구 외의 팀 선수도 1차지명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LG나 두산은 지난해 8~10위팀이 아니기 때문에 덕수고 선수 지명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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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롯데나 한화, 삼성은 제일 팜이 큰 서울에서 지명이 가능해졌고

현재 야수 최대어 중 하나인 덕수고 나승엽 선수를 지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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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리되면 나승엽에다 2차 드래프트에서는 강릉고 김진욱까지 합류할 전망입니다. 

김진욱은 지난해 고교 최동원상 수상으로 컨트롤이 매우 뛰어난 좌완입니다.

현재 압도적인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선수죠. 

지금 프로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는 LG 이민호나 kt 소형준보다도 더 뛰어난 내용을 보인 투수라는 점에서

굉장한 눈독을 들이고 있죠. 이미 롯데는 성민규 단장이 김진욱의 시상식이나 경기에서 모습을 보일 정도입니다.

 

아무튼 장재영의 잔류 소식으로 키움과 롯데가 웃을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1차 지명 예상 선수들을 간략히 언급하면. (사견입니다.) 

 

키움 - 덕수고 장재영 확실

롯데 - 덕수고 나승엽 유력, 부산고 정민규 가능성 있음. 

두산 & LG - 충암고 강효종, 선린고 김동주, 서울고 최우인, 성남고 김준형 선에서 결정날듯. 

한화 - 서울권 남는 투수 or 부산고 정민규 가능성 있음.  

SK - 제물포고 김건우 유력

NC - 김해고 김유성 유력  

KIA - 광주일고 이의리 유력

삼성 - 상원고 이승현 유력

kt -장안고 신범준 유력  

 

이상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날림 글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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