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간판 풀백인 설영우(26)가 유럽에 진출한다. 그는 황인범(28)이 활약하고 있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설영우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됐다. 설영우의 유럽 진출에 의욕이 컸고, 즈베즈다도 영입 의지도 단단했다, 울산도 전향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2억3000만원)+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은 즈베즈다의 성적에 따라 울산이 보너스를 받는 계약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