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제이미 잭슨
조슈아 지르크지의 계약 조건 및 에이전트 커미션 비용을 합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볼로냐 스트라이커의 영입에 임박했다. 구단은 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 €40m(£34m)을 발동시킬지, 아니면 분할 납부를 허용해줄 더 높은 이적료로 협상을 할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또한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유나이티드는 현금 흐름(Cashflow)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려면, 부분적으로는 선수 판매에 따른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주급 지출을 줄이고, 이적료를 통한 자금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는 선수 판매에 앞서 £40m-£60m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지르크지의 바이아웃 금액을 일시불로 지불하면 다른 영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댄 애쉬워스가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축구 운영 부서에서 최선의 조치에 대한 결정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텐 하흐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경쟁을 할 수 있는 중앙 공격수, 지르크지를 원하고 있다. No.9 자리에서 178경기를 뛴 이 23살의 스트라이커는 79골과 45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의 다른 1골은 지원형 포워드(supporting forward) 자리에서 나왔다.
193cm의 장신인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이 구단에서 3시즌 동안 17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파르마와 안더레흐트에서 임대 생활도 보냈었다. 그리고 2022년 8월, 그는 볼로냐로 영입되었다.
토요일,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8강전 2-1 승리에서 그는 87분 교체로 네덜란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뤘다. 그는 유나이티드 합류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비자가 발급되면 텐 하흐 코칭팀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그는 월요일, 구단의 캐링턴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그는 비자가 발급될 때까지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포워드들을 코칭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