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올해의 루키' 후보, 서머시즌 도중 부상

태무진칸 작성일 24.07.19 1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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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미래의 슈퍼스타'가 부상으로 서머리그 잔여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멤피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파빌론에서 펼쳐진 펼쳐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뉴올리언즈 펠리컨즈의 경기에서 88-77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서머리그 4연승.

경기에서는 GG 잭슨이 17득점 7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했으며,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17득점 6리바운드 11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경기 결과로는 웃었으나, 핵심 자원의 부상으로 멤피스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잭 이디(에디, Edey)가 경기 도중 발목부상으로 교체아웃됐기 때문이다.

1쿼터 3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잭 이디는 상대의 슛을 막아내려고 점프를 시도했다. 그러나 착지과정에서 상대와 엉킨 이디는 상대의 발을 밟은 오른발목이 크게 꺾이며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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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는 그대로 교체아웃됐으며, 멤피스는 제미슨을 투입해 그를 대체했다. 다행히도 제미슨은 선수 간 상대비교 수치인 RPM에서 +22만큼의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디는 220cm의 초장신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9번 픽으로 멤피스에 입단했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더불어 일찌감치 캐나다에서는 청소년 농구대표팀으로 활약하며 국제경험도 쌓았던 만큼, 하드웨어에서는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다만 스피드와 더불어 '원 툴'에 가까운 공격옵션은 약점으로 평가받았으며, 에디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2경기 21분 10득점 9리바운드 0.5도움 2.5블록 등을 기록했다. 골밑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인 관계로, 자유투를 제외한 슈팅 성공률은 무려 66.7%(5/7.5)에 달한다.

미국의 베팅업체 BetMGM에서는 그의 신인상 수상 확률을 +600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는 전체 2픽인 알렉상드르 사르(+700), 1픽인 자카리 리사셰(+800)등을 제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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