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전승하고 스페인 만나는 일본, 프랑스vs아르헨 빅뱅...파리 올림픽 8강 대진 확정

해왕고리 작성일 24.07.31 2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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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가 31일(이하 한국시간) 종료됐다. A조에선 프랑스, 미국이 올라왔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인 프랑스는 조별리그 전승 7득점 무실점을 해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을 노린다.

B조에선 모로코,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 헤르니모 룰리 등이 있는 유력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조 2위에 위치한 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우승후보 스페인은 C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2승 1무를 기록한 이집트였다. 와일드카드 없이 올림픽에 나선 일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왔다. 일본은 프랑스와 더불어 유이한 전승 국가이며 7득점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D조에선 일본과 함께 파라과이가 8강 티켓을 얻었다.

아르헨티나가 B조 2위를 차지하면서 A조 1위 프랑스와 만나게 됐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경기는 3일 오전 4시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다. 이집트는 파라과이아 대결한다. 모로코는 미국과 4강 티켓을 두고 결투를 펼친다.

일본은 조별리그 무실점 전승을 하고 8강에 올라왔지만 우승후보 스페인과 만나게 됐다. 일본과 스페인 맞대결은 3일 오전 0시 스타드 드 리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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