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안 갑니다' 부주장 로메로, 쏘니와 계속 함께 한다..."올해는 우승할 수 있길 바라"

해왕고리 작성일 24.08.05 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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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렸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로메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 BC 시절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로메로는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30경기에 나선 로메로는 2022년 8월 5,200만 유로(한화 약 773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부터 로메로는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이 됐다. 그는 2023/24시즌 34경기 5골로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로메로는 뛰어난 빌드업 능력, 빠른 스피드, 넓은 수비 범위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한한 신임을 받는 로메로의 유일한 약점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 성향이었다. 이로 인해 로메로는 잦은 퇴장으로 토트넘에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가 됐다. 이 문제는 부주장이 된 후 조금씩 개선됐다. 지난 시즌 로메로는 한 차례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단 한 번도 퇴장당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로메로의 이적설이 존재했다. 로메로와 연결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센터백이 필요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로메로는 자신의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로메로와 ‘ESPN’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로메로는 ‘ESPN’을 통해 “다른 구단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토트넘을 매우 존중한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기에 여기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메로는 “올해는 우승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그건 내 임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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