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포기 안 했네...텐 하흐, '아약스 제자' 바르사에서 빼오기 작전 돌입

JaeYong 작성일 24.08.08 2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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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프렌키 더 용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오랜 기간 더 용을 원했다. 최근 맨유는 다시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바르셀로나 측과 접촉했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99억 원) 정도면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고,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낸 것. 이적료 8,600만 유로(약 1,292억 원)에 영입이 성사됐다. 

이후 더 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연결됐다.  바로 텐 하흐 감독의 존재 때문이었다. 아약스 시절 더 용을 지도했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과 동시에 옛 제자 영입을 추진했다.

 

당초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입장을 바꾸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또한 더 용도 굳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이적설과 맞물려 입지가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더 용은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르셀로나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는 더 용이다. 그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능한 한 오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나 자신을 상상한다. 개인적으로 8년에서 10년 정도 더 머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과 맨유에서 재회할 가능성은 줄어들어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맨유는 3선에 변화를 모색 중이다. 코비 마이누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떠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잘 알고 있는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와 접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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