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영입 임박, 유벤투스 '제2의 바란' 품는다...이적 합의 완료→계약 '최종 스테이지' 진입

우주미세먼지 작성일 24.08.08 2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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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뒷문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OGC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토디보 영입에 거의 합의했다.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세리에 A에서 3위에 그쳤지만 코파 이탈리아에서 트로피를 따내며 3년 만에 무관을 끊어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했다.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모타는 올 시즌 볼로냐를 세리에 A 5위에 올려놓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돌풍을 일으킨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다.

모타와 함께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미 핵심 선수들을 판매 자원으로 분류했다. 페데리코 키에사를 판매 명단에 올렸다. 또한 더글라스 루이스, 케프랑 튀랑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에 유벤투스가 낙점한 선수는 토디보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제2의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고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

토디보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로 1군에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FC 샬케와 SL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토디보는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했다. 주장인 단테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토디보는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전했다.

토디보는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이적 합의에 이르렀다. 로마노 기자는 "예정대로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쥔톨리 디렉터와 토디보 측이 니스에서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올려서 입찰했다. 토디보는 니스에 오직 유벤투스행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유벤투스가 토디보를 영입한다면 토디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유벤투스의 '5호' 영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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