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알바레스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이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8,200만 유로(한화 약 1,228억 원)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8년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하며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통산 103경기에서 36골 18도움을 기록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과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등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에서 각광받는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했으며, 동료와 연계 플레이에도 뛰어난 만능 공격수다. 플레이메이커로 뛸 수 있다"라며 알바레스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