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생각 없는데, 나가지를 않는다...'이적 제안' 거절

JaeYong 작성일 24.08.15 2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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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웨스턴 맥케니를 쓸 생각이 없다. 그러나 맥케니는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5일(한국시간) "중개인이 맥케니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 그는 2024-25시즌 유벤투스의 플랜에 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맥케니는 미국 출신의 미드필더다. 177cm로 특출나게 크진 않지만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하드워커이며 공격과 수비 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유형이다. 본래 수비에 치중된 스타일이었지만 유벤투스 이적 이후 공격적인 면도 크게 발전해 패스와 침투 능력을 겸비하게 됐다.

미국 리그를 거쳐 샬케에 입성했다. 연령별 팀을 통해 성장한 후,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천천히 입지를 다졌고 2018-19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샬케에서 두 시즌 동안 두각을 나타낸 덕에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고 2020-21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나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입지가 크게 줄었다. 출전 시간은 갈수록 줄었꼬 2022-23시즌 후반기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2023-24시즌에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도약했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해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반등의 여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그를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유벤투스는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을 추진했고, 아스톤 빌라는 거래의 일환으로 맥케니와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품기를 원했다. 일링 주니어는 빌라 이적을 허용했다. 그러나 맥케니는 유벤투스에 남기를 바랐다. 결국 유벤투스는 맥케니를 빼고 엔조 바레네체아를 포함해 루이스 영입을 성사시켰다.

유벤투스에 남긴 했지만, 구단은 맥케니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8명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여기엔 맥케니의 이름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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