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파트너 영입에 속도 올린다...아스날, 레알 소시에다드와 '이적 회담' 시작

JaeYong 작성일 24.08.16 1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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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중원 강화를 위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에서 최상급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 소속의 알렉스 호웰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볼 컨트롤과 테크닉이 좋으며 이를 바탕으로 탈압박으로 볼을 지켜내고, 날카로운 왼발 킥과 패스를 선보인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사실상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팜플로나에서 태어난 메리노는 지역 클럽인 CA 오사수나 소속으로 데뷔했다. 메리노는 2부리그에서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여름 메리노는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메리노는 분데스리가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메리노가 좋은 활약을 보이자 뉴캐슬은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 주전 자리를 내줬고, 메리노는 복귀 후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2018년 여름 메리노는 1200만 유로(약 1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메리노는 소시에다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매 시즌 라리가 2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22-23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 5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메리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우승까지 경험했다. 메리노는 독일과의 8강전에서 연장 후반 14분 다니 올모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4강행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메리노는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자 아스날이 독기를 품었다.

아스날은 메리노를 영입해 메리노와 데클란 라이스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아스날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아스날은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서 소시에다드와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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