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 값이 더 들었겠다...'15억'에 이적 임박

JaeYong 작성일 24.08.26 1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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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안조린이 첼시를 떠난다.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안조린은 임대 제외 커리어 모든 순간을 첼시에서 보내온 '원 클럽 맨'이다. 2008년에 첼시 유스에 입단해 11년간 아카데미 단계를 차례로 밟아온 그는 지난 2019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했고 임대만을 전전해야 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러시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임대를 떠난 그는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입지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4개월 만에 임대를 조기 해지하고 첼시로 복귀했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곧바로 허더스필드 타운으로 재임대를 떠났으나 여전히 반전을 일구어내지는 못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또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포츠머스. 초반까지는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1년간 14경기 출전에 그친 채 쓸쓸히 첼시로 돌아왔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안조린. 결국 '헐값'에 첼시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거래가 확정됐다. 안조린이 엠폴리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5억 원)이고 첼시는 5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옵션을 발동한다면 2028년까지 늘어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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