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잭슨, 최소 3개월 결장 ... 추후 재검

태무진칸 작성일 24.09.05 1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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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지난 시즌부터 부상의 악령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GG 잭슨 Ⅱ(포워드, 206cm, 95kg)이 오른발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잭슨은 최소 3개월 결장이 확정됐다. 3개월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주에 오른발 중족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5번째 중족골을 크게 다치면서 수술이 불가피했다. 여느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상인 만큼, 자칫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12주 결장이 정해진 만큼, 회복 여하에 따라 시즌 중 출전 가능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 멤피스의 한 줄기 희망이었다. 당장 전력에 큰 보탬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부상자가 속출한 사이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23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인 그는 투웨이딜로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다친 선수가 지나치게 많았던 멤피스는 그를 오랫동안 불러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다년계약을 맺으면서 그와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그는 48경기에서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4.6점(.428 .357 .752) 4.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을 정도로 부상자가 지나치게 많았다. 반면, 그가 어쩔 수 없는 대안이기도 했으나 그만큼 그가 자리를 잘 잡았다는 뜻이기도 했다. 시즌 막판에 내리 주전으로 나서며 많은 득점을 올리는 등 단연 눈길을 끌었다.
 
오는 시즌에는 빈스 윌리엄스와 함께 멤피스의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연습 도중 뜻하지 않게 다치면서 다음 시즌 출격이 미뤄지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무릎 부상이나 전방십자인대 내지는 아킬레스건 파열이 아닌 만큼, 돌아와 이내 활약을 기대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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