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레딕 레이커스 신임 감독, “걱정하지 않는다”

태무진칸 작성일 24.09.09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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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레이커스와 베테랑들이다.

LA 레이커스는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2010년대 암흑기도 있었지만, 2018~2019시즌 르브론 제임스(203cm, F)를 영입하며 다시 도약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행보는 다소 불안정하다. 2019~2020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프랭크 보겔 감독과 오래 가지 못했다. 3년 차 시즌 이후 보겔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2022~2023시즌에는 다빈 햄 감독을 선임했다. 풍부한 코치 경험과 뛰어난 수비 전술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현실은 쉽지 않았다. 2승 10패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터인 포인트도 있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은 개편하며 빠르게 반등했다. 그 결과,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다. 비록 덴버 너겟츠를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두 번째 시즌이었다. 47승 3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가서 힘겹게 7번 시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덴버를 만나 패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햄 전 감독을 경질했다.

햄 전 감독 경질 이후 많은 감독들을 후보로 두었다. 그 중 JJ 레딕은 꾸준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레딕은 코치 경험조차 없다. 그럼에도 레이커스의 최종 선택은 레딕 감독이었다.

다만 팀 상황이 완벽하지는 않다. 팀의 주축 선수이자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203cm, F)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팀의 기둥인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레딕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프로다. 개막 전까지 최고의 몸을 만들어올 것을 안다. 그동안 그렇게 해왔고 이번에도 똑같을 것이다”라며 베테랑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 후 “9월의 프리 캠프와 팀 훈련에도 큰 문제 없이 합류할 예정이다. 그들과 함께 합을 맞춰야 한다. 훈련 때부터 최선을 다할 것을 안다. 우리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시즌 우승 전력으로 구별되지 않는다. 전력 저하를 맞이했고, 신임 감독 리스크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가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활약은 필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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