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속만이 답이 아님.

옽하니 작성일 24.09.09 22: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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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승 김태현 아무나 골라도 상관 없다는 입장인 건 우선 밝힘)

라팍 스피드건 억까도 물론 감안해야겠지만 리그 독보적으로 포심 구속 꼴등 (그런데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데 이건 라팍 스피드건 문제가 분명 있음)

반면 포심 가치는 독보적으로 1위 찍는 중.

올시즌 삼성 투수 era 리그 2위, whip 1위, babip 0.305로 1위.

이게 성적으로 이어지는 중.

물론 국제전 쇼크가 커서 구속 구위 외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우린 지금 국제전용 투수 키우는 게 아니고 리그 성적을 위한 자원을 모집하는 거.

구속혁명… 좋지만 그 반동으로 투수 선수 생명이 줄어서
그 부작용이 점점 화두가 되는 게 오히려 최신 트렌드죠.

탬파베이 같은 기민하게 움직이는 팀은
올해 역으로 구속은 느리지만 내구성 좋은 투수들로 선발 로테를 꾸림.
오히려 그게 더 효율적으로 나을 수 있다는 계산 아래.

하물며 투수풀 빈약한 크보에서야?
당장 강속구 뿌리는 젊은 투수들이 수술대 가는 케이스가 빈번하기 일어나는 중.

김태현 뽑아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구속만이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끄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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