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필라델피아와 조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엘 엠비드(213cm, C)와 함께 동부 최강자를 노리는 팀이다. 엠비드의 파트너로 여러 선수를 선택했었다. 벤 시몬스(206cm, G-F), 제임스 하든(196cm, G) 등의 올스타 선수들이 엠비드와 함께 뛰었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는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올스타 가드로 성장한 타이리스 맥시(188cm, G)의 활약에도 필라델피아는 뉴욕 닉스를 꺾지 못했다.
샐러리 캡을 비운 필라델피아는 이번 비시즌 보강에 힘썼다. 많은 선수들과 접촉하며 ‘빅 3’를 구축하려고 했다. 그 결과, 9번 올스타에 선정됐고 6번 올 NBA 팀에 입성한 폴 조지(203cm, F) 영입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와 4년 2억 1,200만 달러로 계약했다.
조지는 지난 시즌 74경기 출전해 평균 22.6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 공수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비록 전성기에 비해서는 아쉬운 활약이지만, 여전히 올스타 수준의 기량을 뽐냈다.
필라델피아를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이 조지와 필라델피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린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조지는 필라델피아에서 더 잘할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 이유를 묻자 “필라델피아는 쉽지 않은 도시다. (웃음)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 그들은 소속 팀의 선수들에게 더 열정적이다. 만약 잘 못한다면 팬들은 조지를 욕할 것이다. (웃음) 왜냐하면 이미 아쉬웠던 포워드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해리스가 충분하지 않았기에 조지를 영입한 것이다. 그 이상을 해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필라델피아에서 버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선수들은 모두가 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비시즌 기존의 핵심 선수들을 모두 잡았다. 거기에 조지와 케일럽 마틴(196cm, F), 게송 야부셀레(203cm, F), 에릭 고든(193cm, G) 등과 계약했다. 이는 필라델피아가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유다. 과연 우승을 목표로 삼은 필라델피아가 최강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