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역대급 재능 출격 준비 완료...UEL서 데뷔전 가능성↑

해왕고리 작성일 24.09.25 2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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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쿠 코네의 데뷔가 임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트벤테를 상대한다.

달라진 UEL 포맷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맨유. 까다로운 상대들이 상대들이 포진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조 구성은 나쁘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UEL 우승을 노리는 맨유는 이번 트벤테전을 시작으로 FC 포르투, 페네르바체, PAOK, FC 빅토리아 플젠 등을 상대한다.

빡빡한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유망주인 코네, 치도 오비-마틴, 제임스 오베리 등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코네다. 2006년생, 말리 국적의 미드필더 코네가 맨유와 연결된 것은 지난 7월이었다. 자국 리그 귀다르스 FC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2023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말리 국가대표로 선발돼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말리 역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돌풍의 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강력하게 그를 원했던 팀은 맨유였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지난 7월 "이네오스의(INEOS) 전략 중 하나는 젊은 재능들을 영입하는 것이며, 그의 일환으로 코네를 영입할 것이다. 그의 가격 역시 합리적이며 맨유에게도 위험 부담이 적은 움직임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코네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갔다.

그러나 지난 8월, 갑작스럽게 코네의 맨유행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와 귀다르스가 코네 영입에 합의했다. 그는 여러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었지만,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비-마틴과 비슷한 장기 계획의 일부다"라고 보도했다.

아카데미 팀에서 적응력을 기르고 있던 코네. 이번 트벤테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매체는 "코네는 이미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고 이로 인해 빠르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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