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벌써 7골… 바르셀로나는 7연승

해왕고리 작성일 24.09.26 2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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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헤타페戰 1득점

5골 음바페 제치고 득점 1위

감독 “지난 10년간 최고의 9번”

‘노장’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 6주 만에 7호 골을 터트리며 매서운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7호 골.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1-0으로 제압,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7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5승 2무·승점 17)와 간격을 승점 4로 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2년 7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3골)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득점 공동 2위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이상 5골)와 2골 차이.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쥘 쿤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타페 골키퍼가 쳐냈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다니 올모, 가비, 프렝키 더용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승 행진을 유지했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9번(스트라이커)”이라며 “주변 선수들이 마지막 패스를 하면 이런 일(득점)이 일어난다. 오늘 골도 환상적”이라고 레반도프스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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