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까지 영입전쟁 뛰어들었다…2235억 ‘특급 재능’ 향한 뜨거운 관심

해왕고리 작성일 24.09.26 2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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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플로리안 비르츠(21·바이어 레버쿠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까지 비르츠를 원하면서 그야말로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비르츠에게 상당히 관심이 있는 아스널은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까지 비르츠 영입을 계획하면서 영입전은 한층 뜨거워졌다.

다만 아스널이 치열한 영입전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비르츠를 품는 그림을 볼 가능성은 낮을 거로 전망되고 있다. 당장 비르츠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길 원하고 있는 탓에 설득하면서 개인 합의를 맺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영입 경쟁이 불붙으면서 비르츠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거로 전망되는 것도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밀려날 거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과 비교했을 때 거액을 투자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


현재 예상되는 비르츠의 이적료는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35억 원)다. 이는 2억 2200만 유로(약 3305억 원)를 기록한 네이마르(32·알힐랄)와 1억 8000만 유로(약 2680억 원)를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다음으로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비르츠는 지난 2020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프로에 데뷔한 혜성같이 등장한 ‘신성’이다.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고, 빼어난 탈압박과 날카로운 킥, 넓은 시야, 천재적인 센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진두지휘하는 데 능수능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2년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시기를 제외하고, 비르츠는 지금까지 통산 159경기 동안 47골 51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비르츠는 지난 2021년 9월 독일 축구대표팀에 소집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앞서 6월 자국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해 눈부신 퍼포먼스를 뽐냈다. 통산 A매치 25경기 동안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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