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APT 규정에 대한
법적 도전에서 "큰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도됐다.
APT 규정이란,
"클럽"과 "소유주와 연결된 기관" 간의 상업적 거래를 규제하는 규칙이다.
2021년에 처음 도입된 후 올해 초 강화되었다.
APT 규칙의 합법성을 둘러싼 중재 심리는 올해 6/10 부터 21일 까지 열렸다.
BBC 스포츠는 목요일 회의에서 리그의 APT 규칙이 수정되어야 하는지 여부가
시티의 법적 도전 결과에 따라 모든 클럽들에게 통보될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여러 매체에서 APT 규칙 수정에 대한 투표가 오늘 회의에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움직임은 시티가 법적 도전에서 성공했음을 시사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일련의 조사와 청문회로 인해 5천만 파운드(약 900억)의 막대한 법적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 첼시, 에버튼, 노팅엄 포레스트, 레스터 시티를 포함한 여러 클럽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여진다.
PL측에선 애초 800만 파운드를 예상했지만, 현재는 이에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사건은 리그의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115건의 독립적 청문회와는 관련이 없다.
이 건의 청문회는 현재 2주 차에 있으며 결과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