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 수비진의 환상적인 활약,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리뷰

JaeYong 작성일 24.09.29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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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로서 FC 바이에른은 레버쿠젠보다 승점 3점 앞서 있습니다. 

링에서 승점을 얻을 수도 있었던 경기입니다.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의 리뷰입니다.

 

96분간의 경기 후 전광판에는 1:1이 표시되었습니다. 

결국 FC 바이에른이 우세한 팀이었지만 

불공정한 무승부는 아니었습니다. 

복싱으로 치자면 뮌헨의 승리로 끝났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 최고의 경기는 두 헤비급 선수의 복싱 경기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레버쿠젠은 안정된 수비에 집중하며 공격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1:0 리드가 보여주듯 공격이 곧바로 유효 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바이언은 그에 걸맞게 신중하고 집중했으며, 

최근 연이은 성공과 짜릿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레버쿠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환상적인 장거리 슛을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 이미 17골을 넣은 FCB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자신들의 공격 플레이에 조금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실수가 잦았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센터백 듀오가 

토요일 저녁에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두 선수 모두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타이밍도 훌륭했습니다. 

팀 전체가 (카운터)압박 측면에서 그랬듯이요.

 

반면 레버쿠젠은 바이에른의 페널티 지역 침투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부상으로 교체되어야 했던 해리 케인은 

볼을 거의 받지 못했고 득점 기회도 없었습니다. 

자말 무시알라는 골문 앞에서 똑같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반면 바이에른은 비르츠와 보니페이스가 교체되게 만들었습니다.

 

두 팀에서 가장 강하거나 가장 위협적인 선수들이 

스포츠적인 방식으로 무력화되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각 팀의 수비진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로 중계된 독일 최고의 두 팀 간의 이 대결은 

전술적 수준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의 광고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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