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선수단 충원에 나섰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조슈아 프리모(가드, 193cm, 8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이번에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프리모를 불러들였다. 이어 곧바로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을 유지하되 그를 G-리그로 보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추후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마땅한 전력이 없을 시, 그를 불러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모는 지난 2021-2022 시즌 초반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방출됐다. 샌안토니오는 1라운드에서 호명했던 유망주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트레이드조차 하지 않은 것. 3, 4년차에 팀옵션이 있어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으나 그와 결별을 택했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에 앞서 재차 기회를 잡았고, LA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투웨이딜을 체결했으나 빅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번에도 뚜렷한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에 시카고와 계약하기로 하면서 생존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직후 방출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시카고 산하 구단인 윈디시티 불스로 이동할 것이 유력하다. G-리그에서 뛰면서 승격 기회를 엿볼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시즌 그는 클리퍼스에서 두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5분을 뛰며 1점(.333 .000 .---) 0.5리바운드에 그쳤다. G-리그에서는 온타리오 클리퍼스에서 30경기에 나섰다. 평균 30.9분 동안 16.7점(.469 .369 .758)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백코트가 두텁다. 론조 볼이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오는 데다 유망주인 조쉬 기디가 가세해 있다. 주득점원인 잭 라빈까지 더해 백코트가 가득 채워져 있다. 프리모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