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cm 빅맨’ 웬델 카터 주니어, 올랜도와 3년-5900만 달러 연장 계약

태무진칸 작성일 24.10.08 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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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웬델 카터 주니어(25, 208cm)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카터 주니어가 올랜도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900만 달러(약 796억 5000만 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듀크대 출신의 카터 주니어는 2018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됐다. 시카고에서 두 시즌을 뛰었고, 2020-2021시즌 도중 올랜도로 트레이드 됐다. NBA에서 총 6시즌 동안 정규리그 315경기 평균 27.6분 출전 12.5점 8.5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5경기에서 평균 25.6분을 뛰며 11.0점 6.9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손 골절 부상으로 시즌 초반 자리를 비웠지만 골밑에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3점슛 장착에도 성공, 내외곽을 오가며 존재감을 뽐냈다. 프란츠 바그너, 파올로 반케로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올랜도는 카터 주니어의 가치를 인정해 연장 계약을 제시했고, 3년 더 함께 하게 됐다. 2025-2026시즌까지 올랜도와 계약이 되어 있던 카터 주니어는 2028-2029시즌까지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2026-2027시즌 1810만 달러(약 244억 1500만 원), 2027-2028시즌 1960만 달러(약 264억 3900만 원), 2028-2029시즌 2100만 달러(283억 23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올랜도와 3년 더 함께 하게 된 카터 주니어. 주전 센터로서 분명 부족함이 있기에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여줘야 한다. 올랜도 투자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그 몫은 카터 주니어 본인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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