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비상’ 브록던, 손가락 부상 ... 4주 결장 예상

태무진칸 작성일 24.10.09 1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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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전력 구축이 쉽지 않다.
 
『RealGM.com』에 따르면, 워싱턴의 말컴 브록던(가드, 193cm, 104kg)이 오른손을 다쳤다고 전했다.

브록던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으며, 이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인대를 다쳤기에 수술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은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브록던을 데려왔다.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를 보내는 대신 브록던과 함께 지명권 다수를 품었다. 2029 1라운드 티켓을 포함한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도 얻어냈다. 이를 토대로 좀 더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워싱턴은 통솔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브록던으로 팀분위기를 다지고자 했다. 코트 위에서도 역할을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범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 그러나 브록던이 다치면서 상당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당초 세운 계획이 다소 틀어졌다.
 
그러나 브록던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종전에 체결한 계약(2년 4,500만 달러)가 드디어 종료되기 때문. 이에 워싱턴도 다소 팀의 방향과 맞지 않은 아브디야를 매개로 만기계약과 지명권을 데려오면서 후일을 도모하기로 했다.
 
브록던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

스에서 39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주전 가드의 부상으로 2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으나 그마저도 부상으로 낙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경기당 28.7분을 소화하며 15.7점(.440 .412 .819) 3.8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대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며,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브록던은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된 지난 2022-2023 시즌을 제외하고 해마다 부상에 신음했다. 데뷔했던 지난 2016-2017 시즌에 75경기에 나선 것이 빅리그 진입 이후 유일하게 70경기 이상을 뛴 것이었을 정도. 8시즌 중 네 시즌이나 출전이 50경기 미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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