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은 센터 역할을 맡지 않을 것”, 뉴올리언스의 골밑을 지켜야 하는 선수는?

태무진칸 작성일 24.10.11 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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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차기 시즌 센터로 활약할 수도 있다.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는 지난 몇 년 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그 결과,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수집했다. 그 중심에는 자이언 윌리엄슨(198cm, F)이 있다. 자이언은 데뷔 시즌부터 평균 22.5점 6.3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2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건강만 한다면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년 차에는 평균 27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건강도 증명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출전 경기인 70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22.9점 5.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건강한 자이언은 올스타급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또, 자이언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은 펠리컨스다. 허브 존스(203cm, F)는 데뷔 3년 차 만에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며 올 디펜시브 팀에 입성했다.

한편, 더 높은 곳을 바라는 뉴올리언스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단행했다. 기존의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하며 디존테 머레이(196cm, G)를 품었다. 뉴올리언스는 머레이-CJ 맥컬럼(191cm, G)-브랜든 잉그램(203cm, F)-자이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명의 선수는 확실하다. 그러나 골밑을 지킬 확실한 선수가 없다. 기존에 골밑을 지키던 요나스 발렌슈나스(211cm, C), 래리 낸스 주니어(208cm, F-C)가 팀을 떠났기 때문. 데니얼 타이스(206cm, F)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준이 조금은 떨어진다. 그렇기에 최고의 수비수인 존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존스가 뉴올리언스의 센터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고 들었다. 사람들은 자이언, 잉그램, 맥컬럼, 존스, 머레이의 이름을 들었을 때 자이언이 센터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그게 아니라고 전했다. 자이언은 센터 역할을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린 감독은 자이언이 아닌 존스가 센터를 맡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존스의 센터 기용 소식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존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다만 니콜라 요키치(211cm, C), 조엘 엠비드(213cm, C) 등의 센터를 맡기에는 부족하다. 그렇기에 존스가 센터 역할을 볼 때 다른 선수들의 도움 수비가 필요하다. 만약 존스가 센터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면 그의 수비 수준은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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