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기존 구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The Athletic』의 프레드 카츠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랜드리 쉐밋(가드, 193cm, 86kg)을 본격적으로 불러들일 것이라 전했다.
뉴욕은 이번 오프시즌에 쉐밋과 계약했다. 지난 9월 중순에 그에게 최저연봉을 안겼다. 그러나 온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그러나 뉴욕은 외곽 전력 보강 및 유지가 필요한 만큼, 그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함께할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은 최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줄리어스 랜들과 단테 디빈첸조와 복수의 선수를 내주고 칼-앤써니 타운스를 데려왔다. 타운스를 데려오면서 높이를 확실하게 채웠으나 외곽에서 3점슛을 곁들여 줄 수 있는 디빈첸조와의 결별이 불가피했다. 그가 빠지면서 외곽 지원이 다소 취약해진 만큼, 외곽슛을 갖춘 쉐밋과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
뉴욕은 타운스를 데려오면서 지출 규모가 실로 비대해졌다. 아직 선수단 15명을 확정하지 않았음에도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약 1억 8,890만 달러)에 도달해 있다. 선수단이 채워지면 사실상 선수단을 향한 순수 지출만 1억 8,000만 달러가 넘을 것이 유력하다. 이에 지출 최소화를 위해 최저연봉으로 붙잡은 쉐밋과 동행이 확실시된다.
그는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보냈다.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15.8분을 소화하며 7.1점(.431 .338 .826)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외곽슛 적중률이 다소 전과 같지 않았다. 이전에는 시즌 평균 37%를 꾸준히 넘겼을 정도.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이 38%로 양호하다.
뉴욕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기 쉽지 않다. 전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 그러나 제한적이나마 출전했을 때, 외곽에서 손쉽게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에는 주득점원인 제일런 브런슨이 상대 수비를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 브런슨 외에도 타운스와 OG 아누노비, 미칼 브리지스까지 공격에 능한 이가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