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허더, 접촉 훈련 실시 ... 복귀 준비

태무진칸 작성일 24.10.14 1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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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을 갖추길 바라고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케빈 허더(가드-포워드, 201cm, 90kg)가 접촉 훈련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허더는 지난 시즌 중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왼쪽 어깨가 문제였던 것. 결국 수술대에 올랐으며 이로 인해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인 3월 중순부터 경기에 뛰지 못하다가 4월에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회복과 재활에 매진한 그는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서게 됐다. 시즌 초반 출격 여부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시즌 초반에 서서히 전력에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새크라멘토가 비로소 온전한 전력을 꾸리게 되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허더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6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4분을 뛰며 10.2점(.443 .361 .766) 3.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6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팀의 외곽 공격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전 시즌에 평균 2.7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한 것과 사뭇 대조적이었다. 평균 득점도 15.2점에서 크게 줄었다.
 

시즌 내내 어깨가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만큼, 오는 시즌에는 지난 2022-2023 시즌의 활약을 재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그가 외곽에서 꾸준히 3점슛을 곁들여 준다면 충분히 힘을 낼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만큼, 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허더도 다음 시즌 활약이 중요한 이유가 시즌 후 연장계약을 맺을 수도 있기 때문. 그의 계약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기존 계약(4년 6,500만 달러)이 어느 덧 절반을 지나고 있기 때문. 이전 시즌의 활약을 면모를 보인다면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아직 20대 중반인 것도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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