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과 성장을 모두 원하는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성장이 필요하다”

태무진칸 작성일 24.10.16 18: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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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차기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마이애미 히트는 최근 몇 년간 동부를 대표하는 강호로 활약했다. 지미 버틀러(201cm, F)가 중심을 잡은 결과였다. 2022~2023시즌에는 8번 시드의 기적도 연출했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NBA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선수 보강에 실패했다. 주축 선수들과는 함께 했지만, 몸값이 오른 롤 플레이어들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또, 줄곧 높은 순위를 유지한 만큼 확실한 루키도 없었다. 그 결과, 지난 두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번 비시즌에도 마이애미는 큰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또, 에이스 버틀러는 한 살을 더 먹었다. 전력 보강에 실패한 마이애미다.

그러나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 후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에 대한 갈망을 직접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라며 “주요 로테이션 선수들, 그리고 롤 플레이어들은 확실하다. 그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까지 더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차기 시즌 동부 컨퍼런스는 치열할 예정이다. 뉴욕 닉스가 엄청난 기세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역시 FA를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는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거기에 밀워키 벅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까지 있다.

마이애미의 객관적 전력은 해당 팀들보다 앞서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훌륭한 감독 아래에서 매 시즌 선수들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과연 마이매이가 동부의 강호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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