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김민수, 지로나 1군 콜업…프리메라리가 데뷔 도전

JaeYong 작성일 24.10.19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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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B(2군)의 유망주 김민수(18)가 1군으로 콜업,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도전한다.

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4-25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김민수를 1군으로 콜업, 레알 소시에다드전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로나는 주전 선수가 줄부상으로 대거 이탈, B팀에서 대체 자원을 수혈할 계획인데 여기에 김민수도 포함된 것.

김민수는 지로나가 SNS를 통해 공개한 레알 소시에다드전 대비 1군 훈련 사진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결전을 대비하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김민수는 스페인 메르칸틸·CF 댐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22년 지로나 유스에 입단했고, 이번 시즌 지로나 B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 지로나 1군 팀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기도 했던 김민수는 드디어 정식으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할 기회마저 잡게 됐다.

만약 김민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나선다면 2023년 6월 마요르카 소속이던 이강인의 라요 바예카노전 이후, 1년 4개월 만의 한국 선수의 프리메라리가 출전이다.

한편 그동안 프리메라리가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는 이천수, 이강인, 기성용 등을 포함해 7명으로, 김민수는 역대 8호 프리메라리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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