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경사났네...감독부터 '핵심 선수들'까지 재계약 임박

JaeYong 작성일 24.10.22 19: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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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전력 강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프랑스 매체 '라디오 프랑스'를 인용,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7년까지 PSG와 계약을 연장했다. 비티냐는 2029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를 이뤄냈다. 아치라프 하키미 역시 2028년까지 재계약에 매우 임박했다. 구단은 또한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노 멘데스와의 계약 연장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구단은 그들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PSG는 '핵심 선수'를 떠나보냈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은 음바페는 2017-18시즌부터 PSG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PSG는 그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추진했지만, 음바페는 이적을 원했고 결국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에이스를 보낸 PSG. 더 이상의 전력 누수는 원하지 않았다. 이에 이들은 안에서부터 선수단 관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우선 엔리케 감독과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직 오피셜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지난 17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수들과도 하나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비티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포르투를 거친 그는 2022-23시즌 PSG에 합류했다. 이적 첫해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눈에 띄진 않았다. 하지만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서 9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PSG의 에이스로 떠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팀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월드 클래스' 풀백인 하키미와도 장기 계약에 임박했다. 하키미는 레알과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을 거쳐 2021년 PSG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공격형 풀백의 전형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6경기에서 벌써 1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외 돈나룸마와 멘데스 등도 PSG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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