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평가 끝났다...완전 영입 결정

해왕고리 작성일 24.10.23 2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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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2002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 콘세이상은 과거 포르투, 라치오 등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이다.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포르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약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용 아약스(2군 팀)에서 보내며 경쟁에서 밀려났고 전반기 동안 교체 출전하며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6골 3도움. 공격포인트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으나 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1년 만에 '친정팀' 포르투 임대 이적하며 복귀했다. 그리고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8골 8도움. 시즌 도중 포르투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며 포르투갈 무대에 완전히 정착한 콘세이상이었다.

이와 동시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 시작한 그.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다시 임대됐고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5경기 2골 1도움. 리버풀로 이적한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빅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콘세이상. 머지않아 완전한 유벤투스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콘세이상은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서 뛸 것이다. 유벤투스는 그를 영입한지 단 두 달 만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이적료는 3,300만(약 493억 원)에서 3,400만 유로(약 508억 원) 사이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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