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23-111로 이겼다.
승리를 따냈지만 뉴올리언스는 웃지 못했다. 경기 도중 팀의 핵심인 디존테 머레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이날 머레이는 선발로 29분 59초를 소화하면서 14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야투 15개 중 4개 성공에 그치는 등 야투 감각은 좋지 않았지만 다른 부분에서 팀에 공헌한 머레이다.
그러나 경기 도중 머레이는 왼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머레이는 향후 4주에서 6주 정도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뉴올리언스에게는 엄청난 악재다. 이미 개막전에서 자이언 윌리엄슨, 트레이 머피 3세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머레이까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뉴올리언스는 더욱 큰 고민을 안게 됐다.
한편 머레이는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에 합류했다. 새로운 팀에서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출발한 상황이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쉬어 가게 된 머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