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가 큰 손실을 입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3-111로 승리했다.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시작했으나, 대형 사고가 있었다. 바로 트레이드로 영입한 디죤테 머레이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 부상으로 머레이는 최소 4주에서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공들인 영입이 바로 머레이였다. 뉴올리언스는 CJ 맥컬럼을 제외하면, 마땅한 가드 자원이 없었고,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트레 영과 공존이 힘들었던, 머레이를 영입한다.
대가는 유망주 다이슨 대니얼스, 래리 낸스 주니어, 코디 젤러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이 넘어갔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서 나름 큰 대가를 지불한 셈이다. 그런 머레이를 첫 경기부터 잃게 생겼다.
머레이는 이날 경기도 30분 출전해 14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의 약점이었던 경기 조율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머레이의 조율로 브랜든 잉그램과 맥컬럼도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머레이의 부상으로 뉴올리언스는 전략을 수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과연 머레이가 빠진 뉴올리언스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머레이의 빠른 쾌유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