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블더블을 기록하며 LA 레이커스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131대 127로 잡았습니다.
프로 지도자 경력이 없던 '초보 사령탑' JJ 레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이렇다 할 영입이 없이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간판 제임스가 32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습니다.
세 부문 모두 양 팀 통틀어 최다 기록입니다.
제임스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도 31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새크라멘토의 골 밑을 공략했습니다.
일본 국가대표 포워드 하치무라 루이도 18점 9리바운드를 보태며 내외곽에서 제 몫을 해냈습니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