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 ‘쾅’ 테오스카 ‘쾅’ 프리먼 ‘쾅’...양키스 로돈, 홈런 세 방에 ‘와르르’

라저스 작성일 24.10.27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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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이 LA다저스 타선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로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3 1/3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63개. 이중 60%에 달하는 38개가 포심 패스트볼이었고 슬라이더(22%) 체인지업(10%), 여기에 커브와 커터를 섞어 던졌다.

딱 세 개의 공이 문제였다. 2회말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을 상대로 2-0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던진 패스트볼이 몸쪽 가운데 몰렸고 에드먼이 이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겼다.

3회 피해가 커졌다. 2아웃 이후 흔들렸다.

2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0 카운트에서 던진 2구째 패스트볼이 높은 코스에 치기 좋게 들어갔고 에르난데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바로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과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이번에도 6구째 높은 패스트볼에 홈런을 허용했다. 그렇게 4실점으로 늘어났다.

이어 에드먼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잔루로 만들었다.

4회 1사 이후 우타자와 승부가 이어지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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